새창조교회 장로-권사-안수집사 임직감사예배

“새역사를 창조하고 새시대를 열어가는 교회”

박삼열 기자 승인 2022.03.23 16:38 | 최종 수정 2022.03.23 16:46 의견 0
임직자들과 노회 임원 목사님들

새창조교회 장로-권사-안수집사 임직감사예배

“새역사를 창조하고 새시대를 열어가는 교회”

새창조교회(담임 김교한 목사)가 장로·권사·안수집사 임직감사예배를 통해 새일꾼들을 세워 새역사를 창조하고 새시대를 열어갈 것을 밝혔다.

담임 김교한 목사


담임 김교한 목사는 “우리 교회가 설립 37주년이 되는 해에 귀한 직분자들을 세우게 되었다”며 “지난 37년 동안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오늘 임직하는 임직자들이 헌신의 모범을 보여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새창조교회를 위한 많은 기도와 아낌없는 격려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날 임직식에는 서경노회 노회원들이 등단해 집례했다.

이와 관련한 1부 예배가 담임 김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으며, 부노회장 황인구 목사의 기도, 서기 한용근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노회장 김용희 목사가 ‘주님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라’는 제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경노회장 김용희 목사


김 목사는 “본문에는 주님이 걸어가시던 발걸음을 멈추고 머물러 서셨다고 기록하고 있다”며 “이 발걸음은 우리의 죄악을 구속하시기 위해 마지막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발걸음이다. 소경 바디메오가 마지막으로 주님을 만나는 현장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임직 받는분들 모두가 서 있는 이 자리가 어쩌면 주님 앞에 마지막으로 서 있는 자리일지도 모른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충성된 일꾼으로 살아가길 바란다”며 “가시던 발걸음을 멈추고 물으시는 그의 음성을 들어, 오직 하나님만이 영광 받으시는 찬양을 올려드리는 새창조교회와 성도들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서기 박태선 목사의 헌금기도 후 예배를 마쳤다.
2부 예식에서는 각 직분에 대한 서약이 이어졌으며, 장로와 안수집사에 안수기도, 권사에 축복기도한 후 공포함으로 15명의 직분자들이 임직했다.

축하 시간에는 증경노회장 강문중 목사, 오종근 목사가 연달아 축사했으며, 총회 서기 금원수 목사가 임직자에게, 노회 회의록서기 최규진 목사가 교우들에게 각각 권면을 했다.

이와 함께 증경노회장 김병옥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임직자 대표 윤임순 신임 장로가 답사했다.

윤 장로는 “부족한 저희들을 택하시고 사랑하시어 섬기는 새창조교회의 귀한 직분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영광 돌린다”며 “임직식을 준비하며 이뤄진 봉사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했기에 오늘날 임직자들이 기쁨으로 임직식을 치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말씀과 기도로 늘 힘써주시는 담임 목사님을 비롯해 참석해주신 모든 목사님, 교우분들께도 감사드린다.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 되어 생명의 통로인 새창조교회를 섬기겠다”고 밝혔다.

이후 임직자들이 임직패를 수여 받았으며, 특별히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임용구 장로가 등단해 2명의 신임 장로에게 임직패를 전달했다. 이어 증경노회장 김흥권 목사의 축도를 끝으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다.

이날 임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장로 장립: 윤임순, 전병선 ▲집사 안수: 권오훈, 윤용진, 이희재, 김상옥, 김상길, 이호정 ▲권사 취임: 강순진, 황연월, 고관순, 남혜경, 박영남, 김현정, 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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